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증상과 원인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흔히 경험하는 문제 중에 하나 입니다. 깜빡하고 자동차 키를 방에 두고 나온다든지, 방금 했던 말을 전혀 기억을 못하거나, 순간 날짜가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 기억력도 현저히 낮아지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많은 분들이 혹시나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대개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을 수 있습니다.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더 심해진 다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억력 저하와 낮은 건망증이 어떤 병들의 증상일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망증을 유발하는 질병들
1.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 병은 가장 흔한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 질병은 뇌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학습능력, 사고력 등을 저하시킵니다. 초기에는 약간의 기억이 상실되고, 혼란을 겪습니다. 그러나 잠차적으로 기억력의 손실과 인지기능의 저하가 진행됩니다.
2.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주로 운동 장애로 알려져 있지만,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도 이 질병의 일부 증상입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기억력과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진행된 단계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뇌 조직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어 기억력, 사고력, 언어능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기타 질병들
갑상선 기능 저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신체 대사가 둔화되어 에너지 수준이 낮아지고, 만성피로 증후군은 지속적인 피로와 활력 감소로 특징지어집니다. 뇌종양은 뇌 기능을 방해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감소시키며, 건망증과 혼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상태 변화는 업무 능률과 일상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
위에서 소개한 질병들 외에도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알아봄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기억력과 더 나은 건망증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면 부족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우리의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약물 및 알코올 남용
약물과 알코올의 과도한 소비는 우리의 뇌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중독성 약물이나 과도한 알코올 소비는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약물 및 알코올 소비를 제한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관리 방법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관리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운동 – 걷기
운동은 우리의 신체뿐만 아니라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씩이라도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일주일에 3번 하루에 1시간씩 걷기를 3개월 동안 한 결과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3 살이나 어린 뇌활동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되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서울대 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긍이 원할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휠씬 더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은 우리의 뇌 기능에 매우 중요합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곡물 및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결과가 있을 정도로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뇌혈관이 막히면 인지 능력과 시각 기억력, 공간 기억력이 전반적으로 감퇴하므로 뇌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호두, 시금치, 연어 등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두뇌 활동
두뇌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퍼즐, 수학 문제, 언어 학습 등 다양한 두뇌 활동을 실천하는 것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기억력과 건망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휴식과 여가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특히나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최소 6시간 잠을 자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 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5. 기본 기억력 향상, 독서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독보다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라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지냅니다. 유튜브와 각 종 영상 매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경희대 병원 연구팀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바둑, 고스톱, TV,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결론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현상이지만, 심각한 경우 질병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 파킨슨병, 혈관성 치매 등은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하는 주요 질병 중 일부입니다. 또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도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기억력과 건망증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두뇌 활동, 스트레스 관리, 기억력 훈련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